함께 살던 중고 가전제품 가게 주인을 숨지게 하고 달아난 30대 남성과 공범 2명이 이틀 만에 검거됐습니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어제저녁 8시 40분쯤 전주 고속버스터미널에서 38살 A 씨와 20대 직원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24일 새벽 4시쯤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창고에서 50대 가게 주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임금을 올려달라는 요구를 거부해 다툼을 벌이다가 홧김에 때렸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는 대로 이들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신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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