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난 27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방문할 때 블랙호크 헬기로 10분이면 갈 거리를 30분간 비행하며 주거지와 탱크 진지 등을 공중 시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매티스 장관의 비무장지대, DMZ 방문 의미를 설명하는 기사를 통해 "매티스 장관의 헬기 방문에서 북한의 위협 앞에 놓인 서울의 취약성이 고스란히 드러났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당시 매티스 장관의 헬기가 "인구 밀집지, 즉 서울과 수도권에 점점이 박힌 언덕과 평지 상공을 선회하며 즐비한 고층 주거 단지들 위를 날고 탱크 진지들을 시찰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매티스 장관이 블랙호크를 타고 30분 만에 도착했지만, 공중시찰을 하지 않았다면 10분이면 갈 수 있었을 정도로 서울과 DMZ가 가까운 거리"라며, 기사 취지가 서울의 지리적 취약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임을 설명했습니다.
신문은 다음 달 방한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도 과거 한국을 방문한 미국 대통령들의 공통 방문지인 DMZ를 방문할지는 여전히 불분명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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