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 K리그 울산 현대를 이끌다가 올해 일본 프로축구 세레소 오사카의 지휘봉을 잡은 윤정환 감독이 컵대회 우승을 지휘했습니다.
윤정환 감독이 지휘하는 세레소 오사카는 일본 사이타마 경기장에서 열린 컵대회 결승에서 가와사키를 2대 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1995년 일본 J리그가 출범한 이후 세레소 오사카가 우승컵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2011년 일본 2부리그에 있던 사간 도스를 부임 첫해 1부리그로 승격시킨 윤정환 감독은 세레소 오사카에서도 취임 첫해 우승을 지휘해 다시 한 번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현재 J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세레소 오사카는 일왕배 4강에도 올라 있습니다.
김재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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