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자 프로골프 선수 중 가장 퍼트를 잘한다는 이승현 선수가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신지애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국내외 골프 소식,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7번 홀까지 16언더파 공동 선두로 팽팽하게 맞선 이정은과 이승현.
희비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갈렸습니다.
이정은이 짧은 파퍼트를 놓치고 한 타를 잃은 채 먼저 경기를 마칩니다.
반면 이승현은 5m짜리 긴 버디퍼트를 그대로 홀컵에 떨어뜨리며 2타 차로 우승을 확정합니다.
올 시즌 두 번째,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랭킹 3위로 올라섰습니다.
[이승현 / 프로골퍼 : 올해 2승을 한 게 정말 뿌듯하고 느낌이 색다른 것 같아요. 다른 대회 우승했을 때보다 더 기쁘고 남은 두 대회가 더 욕심나요.]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 김해림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고, 상금랭킹 4위 배선우는 공동 5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일본 투어에서는 신지애가 이지희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으로, 상금랭킹도 2위로 올라섰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LPGA 투어 대회에서는 양희영이 중국의 펑산산에 5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스웨덴의 린드버그는 멋진 홀인원을 선보였습니다.
YTN 허재원[
[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61030192317604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