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이 의원총회를 열어 자유한국당과의 통합 등을 논의했지만 통합파와 독자노선파 사이에 의견이 갈리면서 바른정당 분당 사태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의원총회가 끝난 뒤 양측이 서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평가는 국민에게 맡긴 채 오는 13일 예정대로 전당대회를 치르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김무성 의원 등 통합파 의원들은 전당대회를 연기하고 통합 논의를 하자는 의견이 다수였지만 합의에는 실패했다며, 오늘 바른정당 탈당과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을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김무성 의원 등 통합파 의원 9명은 오늘(6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을 공식 선언할 계획입니다.
황영철 의원은 우선 탈당을 공식화한 뒤 탈당계 모으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고, 모레(8일) 오후 바른정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9일에 최종적으로 자유한국당에 입당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탈당에 뜻을 모은 의원은 김무성 의원과 김용태, 김영우, 강길부, 정양석, 주호영, 이종구, 홍철호, 황영철 의원 등 모두 9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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