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차량에서 내려서 현충원 안으로 들어가서 현충탑을 참배하기 직전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앵커]
보통 여기서 인사를 하고 방명록에 짧게 들르죠?
[인터뷰]
그렇죠. 바로 내려서 현충문입니다. 현충문 옆에 방명록이 있죠.
[앵커]
어떤 내용이 담겼을지는 차후에 확인하게 되겠지만 방명록에 쓰여져 있는 내용도 참 관심사 아니겠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한미 동맹에 대한 강고한 신뢰, 이런 것들을 강조하는 말이 들어가지 않을까. 청와대에서는 고 투게더, 함께 갑시다. 그 말을 썼다고 제가 기억을 하고 있는데요.
한미 동맹은 역시 이런 혈맹이라고 하는 관계 속에서 서로가 의존할 수밖에 없는 그런 역사적인 부분이 있고 이런 것이 때로는 부담이 될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한미 동맹 관계에서는 긍정적인 자산으로, 외교 자산으로 활용하는 그런 것이 어떻게 보면 우리의 과제가 아닌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인터뷰]
한미연합사의 한미 군인들이 같이 만나서 회식을 한다든가 할 때는 항상 한국말로 합니다. 같이 갑시다.
[앵커]
지금 멜라니아 여사는 검정색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아무래도 현충원 참배를 의식한 복장이라고 볼 수 있겠죠?
[앵커]
국회부터 아마 저 의상을 입고, 현충원 참배 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현충원 참배는 국빈 방문을 하는 외국 정상들이 관례적으로 가는 일정이기도 한데요.
[기자]
그렇죠. 그렇지만 미국의 대통령이 이렇게 현충원을 참배하는 것은 우리 입장에서는 매우 의미가 있다, 그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25년 만의 국빈 방문으로 미국 대통령이 왔기 때문에요.
[기자]
국빈 방문은 최근에는 잘 안 하는 그런 경향이 많거든요. 워낙에 비용이 많이 들고 의전도 많이 들고 또 경호도 많이 들고 그렇게 되면 국민들을 불편하게 하기 때문에 사실은 국가가 성숙하고 민주주의가 진전이 될수록 국빈 방문 같은 것은 가능한 안 하려고 하는 것이죠.
그런데 그런 것들은 한미 관계 속에서 새로운 양쪽의 지도부가 서로가 최대 환대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차원에서 이번에 아주 문재인 대통령이 큰 결심을 하고 국빈 방문을 진행한 것 같습니다.
[앵커] 첫 방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첫 방문에 국빈 방문을 썼다는 것, 그만큼 중요한 방문이라는 의미를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것이겠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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