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만의 美 트럼프 대통령 국회연설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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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준 / 명지대 인문교양학부(정치학) 교수, 김근식 / 경남대 교수, 김태현 / 변호사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오늘 24년 만에 국회 연설에 나섰습니다. 약 35분간의 연설이었는데요. 한미 동맹 강조와 북한을 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데 할애했습니다.

전문가 세 분을 모셨습니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 김근식 경남대 교수 그리고 김태현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세 분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22번의 박수갈채가 쏟아졌습니다.

[인터뷰]
저는 쭉 보면서 네 가지로 요약되더라고요. 한국은 혈맹이다. 끝까지 수호해 주겠다는 그런 거고요. 두 번째는 한국은 최고의 성공한 국가다. 세 번째 북한은 이거는 감옥이자 더 나아가서 지옥이다.

마지막에 북한을 보고 이 체제는 오래가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결국은 미국을 과소평가하지 마라. 이렇게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이걸 보면서 야, 역시 트럼프는 자기가 쓴 책, 거래 기술이라는 책이 있거든요. 거래의 달인이에요.

[앵커]
왜요?

[인터뷰]
상대방이 어떤 말을 듣고 싶은지를 다 아는 거예요. 그리고 듣고 싶은 말을 듣고 저 사람들이 원하는 말을 정확하게 치고 들어가거든요. 그래야 협상에서 이길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유추해보면 대한민국에서 얻을 건 다 얻었다. 그거에 대한 선물이 국회 내에서 정말 우리 국민들이 듣고 싶었던 말을 아주 짧은 게 아니죠, 35분 동안이니까 굉장히 긴 시간이었는데 그만큼 농축적으로 얘기를 했고 그것은 나름대로 굉장히 좋은 평가. 그렇지 않고 그렇게 많은 박수가 나오지는 않았지 않겠는가. 그런 면에서 봤을 때 메시지 전달 능력은 굉장히 뛰어나다라고 저는 평가하고 싶습니다.

[앵커]
35분 연설을 했는데 24분이 북한 비판입니다.

[인터뷰]
그렇죠. 그러니까 북한에 대한 비판인데 문제는 비판의 방향 자체가 여태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서 했던 발언들 그다음 유엔에서 했던 발언들. 주로 핵과 미사일에 대한 것에 집중이 됐거든요.

그런데 오늘 35분 중에서 24분인가요. 북한에 대한 비판은 단순히 핵과 미사일뿐만 아니라 북한 체제 자체를 비판하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좀 더 근본적인 문제에 들어가게 된 것이죠. 상당한 의미가 저는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일각에서 그런 얘기를 합니다.

북한이 가장 바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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