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4대강 사업으로 만들어진 보 16개 가운데 14개 보를 단계적으로 확대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낙동강 등에 있는 7개 보는 다음 주 월요일 개방을 시작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유진 기자!
보를 추가로 개방하기로 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정부가 4대강 사업으로 만든 16개 보 가운데 2곳을 제외한 14곳을 단계적으로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환경부는 오늘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4대강 보 16개 가운데 이미 개방한 6개 보는 확대 개방해 수위를 더 낮추고 세종보, 승촌보 등 8개 보는 추가로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강수계인 강천보와 여주보는 다른 곳보다 수질이 양호하고 공업용수도 필요해 개방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수문을 연 것은 수질개선 효과와 함께 4대강 사업으로 만들어진 보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서입니다.
정부는 지난 6월부터 녹조 등의 문제가 심각했던 합천창녕보, 창녕함안보, 죽산보 등 보 6곳을 상시 개방했었는데요.
농업용수 등이 필요한 시기였기 때문에 보 수위를 추가로 더 낮추거나, 다른 지역의 보를 추가로 개방하는 계획은 농번기가 끝난 10월 이후로 미뤄 왔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언제부터 개방이 이뤄지나요?
[기자]
빠른 곳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개방합니다.
환경부는 녹조가 계속되고 있는 합천창녕, 창녕함안보 등 낙동강 2개 보와 금강·영산강 5개 보는 당장 오는 13일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지난 6월 개방했지만, 녹조 등의 상태가 계속 문제가 되는 합천창녕보와 창녕함안보 등은 추가로 개방해 수위를 더 낮추고 세종보, 백제보, 승촌보 등은 처음 여는 것입니다.
환경부는 취수장이 없거나 임시대책이 가능한 금강 3개보와 낙동강 합천창녕보, 영산강 승촌보는 점진적으로 최저 수위까지 전면 개방할 계획입니다.
또 대규모 생활용수 취수장이 있는 낙동강 창녕함안보는 취수가능수위까지, 영산강 죽산보는 하한 수위까지 최대로 열 예정입니다.
상대적으로 수질이 양호한 한강 이포보와 내년 봄 가뭄에 대비해 저수량을 관리하고 있는 낙동강 중상류 6개 보는 적당한 시점에 개방할 방침입니다.
환경부는 또 보 개방이 수질 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현장조사 항목과 지점, 주기 등도 확대해 살필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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