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창선 / 시사평론가, 김광삼 / 변호사
[앵커]
오늘 오전부터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과도한 부의 대물림을 비판했던 과거 발언과는 달리 본인과 배우자, 중학생 딸이 장모로부터 부동산을 증여받아서 재산이 30억 원가량 증가한 사실 때문에 후보 지정 이후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또 군 댓글 공작과 국정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의혹으로 관련자들이 속속 소환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유창선 시사평론가, 김광삼 변호사와 함께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홍종학 후보자, 오늘 청문회에 출석하면서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 입장을 밝혔는데요. 잠시 듣고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홍종학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 청문위원들께 소상히 설명해 드리고 이해를 구하도록 하겠습니다. (따님 관련해서 재산 자료를 제출 안 했다는 지적이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저는 최대한 제출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모자란 게 있으면 오늘 위원님들과 상의해서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오늘 홍종학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오전부터 진행이 되고 있는데요. 가장 큰 쟁점이 어떤 것 같습니까?
[인터뷰]
오전 내내 논란이 됐던 게 역시 쪼개기 증여 문제였습니다. 홍 후보자의 장모가 증여를 했는데 격세 증여를 한 거죠. 그러니까 대를 뛰어넘어서 홍 후보자의 딸한테 중학생인데 증여를 한 겁니다. 상가 건물이 35억짜리였는데 4분의 1의 지분을 증여를 했으니까 한 8억 6000만 원 그 정도 되는 거죠. 그래서 절세라고는 하지만 편법 아니냐 이런 논란이 빚어진 것이고.
그리고 딸이 미성년자인데 증여세를 내야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중학생이 무슨 돈이 있겠습니까. 그래서 그걸 내기 위해서 어머니하고 그러니까 모녀간에 차용계약서를 한 2억 2000만 원짜리를 작성을 한 것, 그래서 그것에 관한 자료 제출 요구나 이것에 응하지 않은 것, 이런 것들이 다 오전 내내 논란거리가 됐습니다.
[앵커]
오늘 청문회를 앞두고 여당과 야당의 날 선 공방이 예고됐는데요. 청문회 현장에서 있었던 발언을 잠깐 들어보겠습니다.
[김수민 / 국민의당 의원 : 초등학교 딸이 8억6천만 원에 달하는 건물을 받으면서 증여세 2억2천만 원을 내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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