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일가족 참변...전기장판 화재의 주요 원인은?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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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대경 /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 박지훈 / 변호사


먼저 살펴볼 사건은 아파트 화재 사고 소식입니다. 분당의 한 아파트에서 어제 새벽 화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원인은 때이른 추위에 꺼내든 전기장판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아파트 화재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먼저 당시 상황을 겪은 주민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이호중 / 인근 주민 : 연기가 엄청나게 많이 났고요. 바로 아랫집이다 보니까. 일단 불길이 번지지 않은 부엌에서 가족들 모두 수건을 적셔서 호흡하고….]

아파트 화제 사고로 주민들도 긴급 대피했는데요. 아파트 내부는 완전히 새카맣게 타버렸어요. 어제 사고를 다시 한 번 정리해보죠.

[인터뷰]
어젯밤에 전기장판을 추우니까 꺼내서 오랜만에 사용을 했던 것 같은데요. 그러다가 자고 있는 곳에 화재가 났습니다. 그 사고로 주부인 47살 이 모 씨가 사망을 했고요.

그리고 다른 가족 세 사람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그중에서 18살 딸은 상당히 기도에 심하게 중상을 입는 그런 사고를 당한 겁니다.


겨울철만 되면 이런 전기장판이라든지 난방기구로 인해서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전기장판으로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한밤중에 자는 중에 일어나기 때문에 피해가 큰 것 같아요.

[인터뷰]
지금 여기 분당, 성남 말고도 7일은 군포에서 비슷한 일이 있었고요. 23일에는 고양시에서 전기요라든지 전기매트로 인한 화재사고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밤에 일어나기 때문에 피해가 심각할 수 있고요.

한 경우는 이걸 켜놓고 외출하는 경우도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 경우는 진화가 조금 어렵기 때문에 재산적 손해가 큰 경우가 있기 때문에 사실은 겨울철에 꼭 등장하는 게 이런 전기장판, 전기요, 전기매트를 통해서 화재사고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옛날보다는 전기장판으로 인한 화재 사고는 좀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거죠?

[인터뷰]
전기장판이라든지 전기담요 그리고 방석요 같은 이런 제품을 사용하다가 화재가 난 게 해마다 1년에 보통 200건 이상인데요. 2012년 262건이고, 225건, 215건, 225건, 245건. 그러다가 2016년 245건으로 다시 늘어나는 그런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200여 건 넘게 화재 사고는 계속 나고 있군요?

[인터뷰]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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