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대권 경쟁...체육회장 선거 5파전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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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민국 스포츠 대통령을 뽑는 체육회장 선거가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공식 시작됐습니다.

역대 최다인 5명이 출사표를 던졌는데요.

체육회 통합과 함께 선거제도가 대폭 바뀌면서 한치 앞을 모르는 혼전이 예상됩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스포츠 대권에 도전한 후보 5명은 다양한 분야를 대표합니다.

장정수 전 볼리비아 올림픽위원회 스포츠 대사,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에리사 전 의원, 이기흥 전 대한체육회 수석부회장, 장호성 단국대 총장, 전병관 경희대 체육대학 교수가 입후보했습니다.

체육회 통합 이후 처음 뽑는 수장이라는 점에서 이번 선거는 의미가 큽니다.

무엇보다 통합은 했지만, 화학적 통합을 못 한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 양대 세력의 화합과 상생을 이끌어야 하는 과제를 맡아야 합니다.

이번 선거는 기존보다 투표 인원이 대폭 늘어나 결과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2013년의 경우 대의원 54명이 체육회장을 뽑았지만, 이번에는 대의원을 비롯해 각 종목단체와 시도체육회에 소속된 선거인단 1천4백여 명이 투표에 참가합니다.

종목별 또 직군별로 계층이 다양하고 이해관계가 다르다 보니 그야말로 안갯속 판세입니다.

더구나 전화나 문자, 이메일로만 선거 운동을 할 수 있어 자칫 후보자의 지명도에 의존해 투표가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투표는 다음 달 5일 이뤄지며 다수 득표자가 통합체육회장에 오릅니다.

연 4천억 원의 예산을 집행하고 등록 선수 6백만 명을 대표할 스포츠 대통령은 누가 될지 체육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YTN 김재형[[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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