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이 추진해 온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기한 연장 법안이 새누리당의 반대로 해당 국회 상임위원회 상정이 또 무산됐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야당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을 상정하려고 했지만, 새누리당 의원 9명 모두가 안건조정위원회 회부 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국회법은 상임위원회 재적 위원 3분의 1 이상의 요구가 있으면 해당 안건을 안건조정위에 넘기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특조위가 이달 말 해산을 앞둔 가운데 안건조정위는 넘겨받은 안건을 최장 90일 동안 심의할 수 있어서 안건 조정에 들어간다면 개정안 자체가 의미가 없어지는 상황입니다.
앞서 지난 6일 전체회의에서도 더민주 위성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월호 특조위 활동 기한 연장 내용을 담은 특별법 개정안이 처리되지 못하고 안건조정위원회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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