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3시 50분쯤 전북 전주시 우아동에 있는 한 원룸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원룸 안에 있던 25살 하 모 씨가 얼굴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주민 10여 명도 황급히 대피했으며 원룸에 있던 세탁기와 에어컨 실외기 등이 부서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서 측은 방에서 가스 호스가 잘린 채 발견된 것으로 미뤄볼 때 하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호스를 자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백종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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