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지역에 들어설 예정인 새 장례식장이 주민들의 반발로 두 달 넘게 지연되고 있습니다.

김포시로부터 지난 3월 새 장례식장 착공 승인을 받은 모 상조서비스 업체는 기존 20년 된 김포 장례식장을 철거하고, 대신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현대식 장례식장으로 신축하려 했으나 주민들의 반발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포시 관계자는 일부 주민들이 장례식장을 허가 받은 뒤, 화장장과 납골당을 설치하는 것 아니냐며 반대하고 있지만, 화장장과 납골당 설치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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