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에게 맞고, 손님에게 무시당하는 등 아르바이트생들이 일하면서 겪는 고충,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그래서 이런 티셔츠도 등장했습니다.
"남의 집 귀한 자식"
아르바이트생이 입은 옷 뒷면에 적힌 글귀인데요.
요즘 카페나 음식점 등 상점을 가면 종종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폭행이나 막말 같은 이른바 '갑질' 손님들의 인격 침해로부터 아르바이트생을 보호하기 위해 등장한 건데요.
아르바이트생도 손님과 똑같은 한 명의 사람, 누군가의 귀한 자식인 만큼, 소중히 대해달라는 의미가 담겼습니다.
SNS를 통해 알려진 뒤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판매될 만큼 자영업자와 아르바이트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손님이 반말로 주문하면 가게 측에서도 똑같이 반말로 주문받겠다는 이색 문구가 등장한 곳도 있습니다.
손님들의 횡포가 오죽 심했으면 이렇게까지 해야 할까라는 마음도 드는데요.
오늘부터라도 내가 들르는 상점에서 아르바이트생들을 마주하게 된다면, "고생 많아요, 고마워요"라는 따뜻한 말 한마디 먼저 건네보는 건 어떨까요?
우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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