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성준, 문화일보 논설위원 / 백성문, 변호사 / 이종훈, 정치평론가 / 백현주, 동아방송예술대 교수 / 김복준,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여러분이 너무나 잘 아시는 빅뱅의 지드래곤이 지금 열애설에 휩싸였다고 하는데 상대 여성이 일본 배우이자 모델이라고요?
[인터뷰]
고마츠 나나.
[앵커]
이 여자분이군요.
[인터뷰]
그러니까 두 사람이 지난해에 한 명품 브랜드 행사장에서 만난 게 인연이 됐고요. 올 3월에는 같이 화보 같은 걸 찍은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에 계속해서 팬들 사이에서도 열애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일단 중요한 게 뭐냐하면 저희가 보통 열애설이 나면 축하해야 돼요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고 부정을 하면 아닌가 이렇게 들여다보는 게 일반적인 견해라면 이번 같은 경우에는 SNS을 통해서 보도가 된 건데 비계정 SNS인 거예요.
비공개 계정인데 비공개 계정 같은 경우에는 자신의 사생활을 지키고 싶은 마음 때문에 그렇게 하는 거거든요.
[앵커]
그러니까 비공개 계정으로 만들죠.
[인터뷰]
그렇죠. 그런데 이번 열애설이 공개 계정이었던 SNS에서 나온 것이라면 보통 팬들이 찾아내잖아요.
누구하고 누구하고 커플링인 것 같다, 이니셜을 같이 새겼다 등등 해서 찾아내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공개적인 계정의 경우에만 가능한 거거든요.
그런데 이번 같은 경우에는 그냥 열애설이 났다 해서 진위여부에만 궁금증만 가질 수 없는 이유가 사생활 침해 논란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앵커]
사생활 침해 논란이라는 게 비공개 SNS 계정인데 누군가가 그러면 해킹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거죠?
[인터뷰]
그러면 해킹했다는 거죠. 이건 이쪽에서 문제를 삼으면 아마 수사가 개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인터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 될 수도 있고요. 그다음에 이거는 명예훼손이 될 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이게 또 해킹을 통해서 SNS를 통해서 유포된 거잖아요.
그러면 일반 형사적으로 명예훼손이 아니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에 있는 명예훼손으로 또 처벌을 받기 때문에 지금 지드래곤 씨가 만약에 이번 일과 관련해서 처벌을 명백하게 원한다면 수사에 들어갈 수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앵커]
그런데 그거는 처벌을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간에 수사가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라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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