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인 오늘,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에는 휘영청 밝은 달이 뜰 것으로 보이는데요.
달맞이 명소로 유명한 남산 서울타워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서울타워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조금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곳 서울타워는 정말 많은 시민으로 붐비고 있습니다.
특히 추석을 맞아 나들이 나온 가족들, 그리고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은데요.
이곳 사랑의 자물쇠 앞에서 사진을 찍고 또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풍경을 보며 즐거운 연휴를 보내고 있습니다.
또, 추석인 만큼 환하고 둥근 보름달을 보기 위해 기다리는 분들도 많은데요.
보름달은 오늘 날씨가 흐린 남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전국에서 오후 5시 반을 기점으로 달이 떠오를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서울에서 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밤 11시 반쯤일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해가 다 저물지 않아 아쉽게도 이곳 서울타워에서는 달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최고의 달맞이 장소로 손꼽히는 곳인 만큼, 조금 뒤에는 멋진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서울타워에서 YTN 박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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