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활약을 펼치는 우리 해외 파병 장병들도 한가위의 풍성함을 만끽했습니다.
그리운 가족을 직접 찾아가진 못하지만 합동차례와 민속 놀이,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지원활동 등을 통해 뜻깊은 추석을 맞이했습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레바논 티르에서 테러 방지와 각종 지원 임무를 수행하는 동명부대 장병들에게는 하루하루가 긴장의 연속입니다.
하지만 이역만리에서 있는 우리 장병들에게도 한가위는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정성스런 차례에 이어, 각종 민속놀이로 고향의 그리움을 달랩니다.
[전우찬 / 동명부대 작전중대장 : 저희 동명부대 장병 모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한가위에도 이곳 레바논의 평화유지 활동과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 퇴치 임무를 맡은 청해부대원들도 추석 분위기를 한껏 냈습니다.
대형 윷놀이와 재기 차기 등으로 그동안 쌓였던 긴장과 시름을 잠시나마 잊습니다.
내전으로 황폐화 된 남수단에서 재건활동을 벌이는 한빛 부대원들은 현지 주민들과 줄다리기와 전통음악을 함께 즐기며 우리의 정을 나눴습니다.
[정우승 / 한빛부대 공병대 토목팀장 : 임무수행 마치고 귀국할 때는 남수단의 뜨거운 열기만큼 가슴속의 열정을 가지고 무사 귀환하겠습니다. 즐거운 한가위 되십시요. 충성!]
아랍에미리트에서 특수전 훈련을 지원하는 아크 부대원들도 합동 차례와 민속놀이로 전우애를 더욱 다졌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다양할 역할을 수행하는 우리 해외 파병부대 장병들은 한가위의 풍성함과 따스함을 만끽하며 완벽하고 충실한 임무 수행을 다짐했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YTN 김세호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915120025269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