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한반도의 긴장이 역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며, 안보리에 신속하고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반 총장은 그러면서 현재 미국이 중국 등 주요 이사국들과 새로운 대북 제재 결의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안보리가 북한의 도발을 막기 위해 단합되고 신속한 행동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반 총장은 유엔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처럼 한반도의 긴장이 높아진 것을 본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반기문 / 유엔 사무 총장 : 한반도 긴장이 갈수록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한반도 긴장이 높아진 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북한이 지난주 5차 핵실험을 강행했고 올해만 벌써 20발이 넘는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며 목적은 핵탄두를 장착한 무기를 만드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안보리가 서둘러 확고한 제재 결의와 함께 북한에 핵무기는 안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 총장은 그러면서 서맨사 파워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현재 중국을 포함해 안보리 이사국들과 강력한 제재안 논의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반기문 / 유엔 사무총장 : 서맨사 파워 미국 대사가 중국을 포함해 안보리 이사국과 새 안보리 결의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오 준 유엔 주재 한국 대사도 15개 안보리 이사국들이 북한에 대한 신속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며, 새로운 안보리 결의는 더욱 강력한 제재안이 담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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