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편 6개=밥 1그릇...만성 질환자 과식 조심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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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에 당뇨 등 지병이 있는 분들은 평소 드시는 음식에 신경 많이 쓰시죠, 그런데 추석 명절 들뜬 분위기에 음식을 과식해 건강이 갑자기 나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환자들이 어떤 음식을 조심해야 하는지 지순한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상에는 먹음직한 음식이 가득합니다.

게다가 반가운 친지들까지 함께하면, 자칫 자제력을 잃고 많이 먹기 쉽습니다.

그런데 과식이 아주 위험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만성 질환자들입니다.

대표적 추석 음식 송편, 아무 생각 없이 계속 집어 먹게 되는데, 송편 6개가 밥 한 공기 칼로리와 맞먹습니다.

당뇨 환자가 자제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최진선 / 강북삼성병원 당뇨센터 영양사 : 송편 6개 정도가 밥 한 공기와 같은 칼로리기 때문에 밥과 송편을 같이 드시면 혈당이 많이 증가할 수 있고요. 그와 함께 과일이나 식혜 같은 음식을 같이 드시면 혈당 조절이 어려워 조심하셔야 합니다.]

국과 전에 소금이나 간장을 곁들여 먹는 경우가 많은데, 혈압이 오를 수 있어 고혈압 환자는 피해야 합니다.

가장 조심해야 하는 건 심장병 환자입니다.

부침이나 산적 등이 모두 기름에 구운 것들로 심장에 큰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은주 /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과식할 경우 당뇨병이나 심장병 등 만성질환이 있는 분들은 지병이 악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과음까지 하시면 당뇨병의 급성 악화와 간 질환의 악화 등으로…]

심장병 환자가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을 과식하고 과음까지 하게 되면, 급작스럽게 협심증이나 심근경색까지 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YTN 지순한[[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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