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내진 설계 부실...지진에 무방비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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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준 / 삼성화재 GLCC 방재연구소 수석연구원

[앵커]
어제 저녁 경주에서 유례없는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해서 경북과 경남 지역은 물론이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도 지진이 감지됐습니다. 하지만 국민의 안전을 책임질 정부의 초동대처는 또다시 늑장을 부려서 국민들은 더 불안에 떨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진은 물론 강진이 또 발생할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는 만큼 제대로 된 지진 대책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관련 소식 이호준 삼성화재 GLCC 방재연구소의 수석연구원과 함께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연구원님,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국민안전처, 그야말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책임질 안전처가 어제 강진이 발생한 뒤에 재난 문자메시지도 9분이나 늦게 보냈고요. 초동대처가 정말 부실했다, 이런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전문가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실제로 국민안전처 역시도 그에 대한 부분들을 사전 준비를 해 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진이라는 건 워낙에 경험도 안 해 왔고 실질적으로 말씀을 드린다고 하면 연습이 너무 부족했습니다. 수동 처리되는 부분이 있다고 그러면 그걸 스피드를 올리기 위해서 끊임없는 연습이 필요한 부분들이 있고요.

또 하나 큰 문제로 지적이 되는 부분들이 저도 겪었지만 어제 SNS 끊어졌었고요. 일부 무선망이 끊어졌었거든요. 그게 지진에 의한 물리적인 파손이 아니고 당연히 그 시간이 되면 폭주가 일어나거든요. 그 폭주만큼의 양을 통신망이 커버를 못한 부분들, 아직 그런 것 같습니다.

[앵커]
서버 이런 것이 수용을 못한 거다 이거죠? 그리고 다행이라고 해야 될까요. 다행히 부상자는 있었지만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아파트는 금이 가고 또 지붕이 무너지기까지도 했는데요, 어떤 건물은. 우리 건축물들, 내진 설계가 제대로 돼 있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까 어떻습니까? 지금 이 규모에 비해서 지금 피해가 그나마 적었다고 해야 되나요, 앞으로는 만약에 여진이 더 이어질 경우에 추가 피해 같은 걸 우려할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인터뷰]
실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것은 저 사실도 굉장히 놀랐습니다. 그 사실을 듣고서 피해가 엄청나게 많을 거다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예상을 뒤엎고 굉장히 이번에 피해는 굉장히 적게 나타났습니다.

그것은 여러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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