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철 / 국민안전처 지진방재과장
[앵커]
지금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민안전처 연결해서 자세한 피해 상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박병철 지진방재과장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지진방재과장입니다.
[앵커]
현재 국민안전처에서 파악하고 있는 피해 내용이라고 할까요? 현재 3만 건 정도라고 얘기가 들어오고 있다고 하던데 어떻습니까?
[인터뷰]
일부 지진이 발생한 가까운 지역에서 노약자분들이 일부 찰과상 정도의 피해가 보고가 되고 있고요. 현재 다행히 건축물의 붕괴나 대규모 피해는 아직 복구가 되고 있지 않습니다.
[앵커]
그것부터 정리를 하죠. 지진이 나면 건물이 무너지는 것은 없다는 얘기고요. 이에 따른 인명피해는 신발장이 넘어져서 노인분들이 부상을 당하는 것, 두 건 외에는 아직 추가로 보고된 건 없는 거군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다른 피해는 어떤 게 있습니까?
[인터뷰]
현재 중요한 원자력발전소나 중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다 가동이 되고 있고요. 자세한 피해 상황은 저희가 계속 피해상황을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1시간 사이에 두 차례 규모 5.0이 넘는 상당히 큰 지진이 왔기 때문에 시청자분들께서는 아마 추가로 지진이 올 수 있는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그게 제일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추가 지진을 예상을 하고 계십니까?
[인터뷰]
지금 현재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을 했기 때문에 이것보다 작은 여진은 충분히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
현재 20여 건의 여진이 지금 발생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런 지진 상황에서 지금 주민들은 크게 불안해 하실 텐데, 대피를 한다든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 되는지 국민안전처에서 설명을 좀 해 주시죠.
[인터뷰]
현재 새로 지은 건물은 규모 6.0의 지진에 대해서 견딜 수 있도록 내진설계가 되고 있고요. 노후화된 건물에 대해서 일부 균열이 발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야간이기 때문에 주택에 혹시 불을 쓰시는 분들은 가능한한 가스나 불은 사용은 자제를 하시고요. 혹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가 되는 경우에는 안전한 공터 등으로 대피를 하실 수 있도록 준비를 해 두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만약에 집안에 실내에 있는데 갑자기 지진이 발생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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