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LGU+, '갤럭시 노트7' 오늘부터 대여폰 지급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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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의 사용중지 권고를 1차 출시국 전체로 확대한 이후, 이동통신 3사도 이에 발맞춰 오늘부터 대여폰 지급에 들어갑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최민기 기자!

이동통신 3사 모두 갤럭시 노트7에 대한 대여폰을 지급하는 거죠?

[기자]
오늘부터 SK텔레콤, KT, LGU+ 3사 모두 갤럭시 노트7을 대신할 대여폰을 제공합니다.

그렇지만 아직 대여폰을 지급 받기 위해 이들 3사를 찾는 고객은 많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통하면 S7, S7 Edge 등 비교적 최신형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받을 수 있는 데 반해, 이동통신사에서 공급하는 스마트폰은 이보다는 낮은 사양의 기종이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대여는 오늘부터 오는 18일까지 가능합니다.

SK텔레콤와 LGU+ 가입자는 전국 대리점을 통해 갤럭시 A와 J 시리즈 등의 모델로, KT 이용자는 기존에 구입한 매장에서 갤럭시 J 시리즈로 교환 가능합니다.

이후 19일이 되면 새 제품으로 교환한 뒤, 오는 30일까지 반납하면 됩니다.

[앵커]
노트7의 사용중지 권고가 미국 정부에서부터 나왔는데, 다소 이례적 조치라는 평가가 있죠?

[기자]
지난 8일 미국 연방항공청(FAA)에 이어 미국 소비자안전위원회가 갤럭시 노트7 사용중단 권고를 내놓으면서, 한국을 비롯한 나머지 1차 출시국에 대해서도 사용중단 권고가 확산했습니다.

이렇게 미 연방항공청이 특정 업체의 스마트폰에 대해 구체적인 조치를 내린 건 처음이라 업계에서도 다소 이례적 조치라는 반응입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애플의 아이폰7 출시를 앞두고, 세계 1위 스마트폰 업체인 삼성전자를 견제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토요타 자동차 급발진 리콜 사태'로, 당시에도 미국이 자국 산업을 보호하려는 의도로 리콜에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는 평이 많았는데요.

삼성전자의 자발적인 리콜에도 불구하고 파장이 커지면서, 이번 사태의 추이를 두고 산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최민기[[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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