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전자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갤럭시 노트7의 사용중지를 권고한 이후, 이동통신 3사도 이에 발맞춰 오늘부터 대여폰 지급에 들어갔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임승환 기자!
이동통신 3사 모두 대여폰을 지급하는 거죠?
[기자]
오늘부터 SK텔레콤, KT, LGU+ 3사 모두 갤럭시 노트7을 대신할 대여폰 제공을 시작했습니다.
그렇지만 오늘 하루 대여폰을 받기 위해 이동통신 3사 매장을 찾은 고객은 매우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통하면 S7, S7엣지 등 비교적 최신형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받을 수 있는 데 반해, 이동통신사에서는 이보다 낮은 사양의 기종을 지급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대여폰 제공은 오늘부터 오는 18일까지 이뤄지게 됩니다.
SK텔레콤과 LGU+ 가입자는 전국 대리점을 통해 갤럭시 A와 J 시리즈를, KT 이용자는 제품을 구입한 매장에서 갤럭시 J 시리즈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는 대여폰을 선택한 이용자들이 다소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에는 배터리 등을 점검만 받는 데 그쳤지만, 일부 항공사에서 사용금지 조치에 들어가면서 대여폰의 수요가 생긴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서비스센터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대여폰 지급을 권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19일이 되면 새 제품으로 교환한 뒤, 오는 30일까지 반납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임승환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60912160034069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