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영진 / 경기 부천
[앵커]
부천에 사는 정영진 씨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네, 안녕하세요. 수고 많으십니다.
[앵커]
지금 부천이라고 하셨죠?
[인터뷰]
부천 소서 본동입니다.
[앵커]
지금 수도권인데요. 진동 느끼셨는지요.
[인터뷰]
제가 정확히 시계를 봤을 때 8시 44분에 제가 식사 중이었어요, 방에서. 그런데 연립 3층인데. 몸이 흔들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YTN 뉴스를 보고 있었는데 앞에 화분이 있습니다. 화분 그 잎사귀가 막 흔들리더라고요. 몸이 흔들리는 것과 같이. 그러다가 한 20초 정도 그러다가 좀 쉬었다가 또 40초 정도 있다가 한번 더 여진이 약간 있었어요.
[앵커]
혹시 천장이나 높은 데 놓아두었던 물건들이 떨어지거나 이러지는 않았나요? 어땠나요?
[인터뷰]
떨어지지는 않고요. 화분 잎사귀가 많이 흔들릴 정도로, 눈에 완전히 보일 정도로... 그래서 제가 찍으려다가 못 찍었는데요. 그 잎사귀가 많이 흔들렸었어요.
[앵커]
그랬군요. 부천에서 주변에 같이 계신 분이나 잠깐 밖으로 나가셨을 때 부천에 계신 주민 여러분들이 어떻게 지진에 대해서 대응을 하시는 걸 보셨습니까?
[인터뷰]
제가 지금 나가지는 못했고요. 전화로 몇 군 데 했더니 부평이라든가 이런 데 전화했더니 몰랐다고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여기는 그랬다고 했더니 그러냐고. 그래서 저도 지금 나가려고 했는데 제가 택시운전을 하는데요. 제가 나가서 지금 한번 기사분들하고도 통화를 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수도권에서도 지진을 느끼신 분 지금 전화로 연결해서 당시 상황 들어봤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인터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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