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해설가 하일성 씨가 오늘 오전 자신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오늘 아침 7시 50분쯤 서울 삼전동 하 씨의 사무실에서 하 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하 씨는 숨지기 전 아내에게 '사랑한다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현재 가족과 지인들을 상대로 하 씨가 숨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야구해설가인 하 씨는 지인 아들을 프로야구단에 입단시켜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지난 7월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신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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