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에 취한 50대 남성이 초등학교에 들어가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경주경찰서는 어제 오전 9시 20분쯤 경주에 있는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 50살 박 모 씨가 들어가 10분 동안 자해소동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학교 정문 앞에서 유리병을 깨고 고함을 지르며 난동을 피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붙잡혔습니다.

당시 학생들은 교실에서 수업 중이어서 별다른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박 씨를 상대로 간이 시약검사를 한 결과 마약 양성반응이 나와 긴급 체포했습니다.

허성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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