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북 도발에 모든 수단 강력 대응...중국과 소통"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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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한미 양국은 모든 수단을 다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대북 제재와 북핵 해결 과정에 중국의 역할이 중요한 점을 고려해 한미 두 나라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중국과 소통하기로 했습니다.

한미 정상은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라오스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회담 결과를 직접 발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회담에서 북한 인권 개선은 통일을 향한 디딤돌이며 통일은 북한 주민도 동등하게 대우받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미국과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한국뿐만 아니라 동맹국과 미국에 대한 위협이며 한국을 방어하려는 미국의 의지는 절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순수한 방어 체제인 사드는 북한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며, 북한에 대해 어떤 공격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이번 아세안 정상회의가 자신의 마지막 아시아 방문이라며, 박 대통령과 한국은 여러 문제에서 미국의 강력한 동맹이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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