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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사드는 방위적 목적...중국 역할 강조해 나갈 것"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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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라오스에서 개최되는 아세안 관련 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사드는 방위적 목적이라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북한의 기습적인 도발에 반대하며 북한 문제 해결에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에도 공감했는데요.

라오스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웅래 기자!

회담이 끝났다고요?

[기자]
한국 시각으로 오후 6시 10분부터 열린 한미 정상회담이 저녁 7시에 종료됐습니다.

예정됐던 시간보다 20분 더 진행된 건데요.

양국 정상은 회담이 끝난 뒤 공동 기자회견 발표문을 통해 회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박 대통령은 북한의 잇단 도발과 관련해 한미 양국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모든 수단을 다해 강력히 대응해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두 나라 정상은 사드 배치를 포함한 연합 방위력 증강과 확정 억제를 통해 강력한 억지력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역할도 강조했는데요.

박 대통령은 대북 제재의 효과적 이행이나 북핵 문제 해결 과정에서 중국의 역할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해 한미 양국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중국과 계속 소통키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주민 인권 문제에 대한 언급도 있었는데요.

박 대통령은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은 통일을 향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며 통일은 북한 주민도 동등하게 대우받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반도 사드 배치 문제를 우선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사드는 순수한 방어 체제로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의 도발은 한국에 위협일 뿐 아니라 동맹국과 미국에 대한 위협이기도 하다며, 미국은 한국의 대북 방어에 대한 지지를 분명히 밝히고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회담은 내년 1월 오바마 대통령의 퇴임을 앞두고 열린 사실상의 고별 회담입니다.

양국 정상은 오늘 회담을 통해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사드와 북핵 등 북한 문제 전반에 대해 한미 양국이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어제 한중 정상회담에서 박 대통령이 사드 등 현안 문제에 대해 한-미-중 간 소통을 강조한 점을 반영해 북한 문제 해결에 있어 한미 양국이 중국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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