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내년 대선이 정말 중요하다며 어지럽고 도탄에 빠진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는 정권교체가 답이라고 말했습니다.
북미를 순방 중인 박 시장은 오늘 미국 뉴욕 한인회관에서 열린 교민과 유학생 간담회에서 내년 대선 출마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현재 대한민국 상황에 대해 시대를 교체하고, 미래를 교체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라며 한 개인이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적어도 정권교체가 답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시장은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이 계속 이어지자 왜 고민이 없겠느냐면서도 더 얘기하면 서울에 있는 신문 1면에 톱으로 나올 수 있다면서 즉답을 피했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뉴욕 특파원과의 간담회에서도 대선 출마는 자신이 하고 싶다고 되는 일이 아니라며 서울 시장 도전도 시대의 요청이나 시민의 요청이 없었으면, 결심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그러나 현직 시장으로서 서울 시장의 임무와 역할을 온전히 해야 한다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며 서울 시민들이 그 약속이 더 중요하다고 하면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906131928428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