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정상화 극적 합의...불씨는 여전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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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만흠 / 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서성교 / YTN 객원 해설위원

[앵커]
20대 첫 정기국회가 처음부터 몸살을 앓았습니다. 정세균 국회의장 대신 박주선 부의장이 본회의 사회권을 잡으면서 국회 파행은 이틀 만에 종료가 됐는데요.

하지만 여소야대 정국에서 여야의 대치 전선만 더 뚜렸해졌다는 점이 앞으로의 정기국회 뇌관으로 남아 있습니다. 서성교 YTN 객원해설위원 그리고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두 분과 함께 이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협치를 주장하던 20대 국회가 시작부터 이렇게 파행을 빚었는데요. 일단 이틀 만에 마무리는 됐습니다.

그런데 이걸 국민들이 보기에는 우려스러운 점이, 이전의 국회와 반복되는 게 아니냐 이런 우려스러운 점이 있는데 일단 여야의 득실이라고 해야 될까요? 어떻게 보셨는지 말씀해 주시죠.

[인터뷰]
국회의 진정한 승자는 국민이어야 되는데 이번 20대 초기 정기국회부터 파행을 겪으면서 결국 국민들에게 굉장히 실망감을 안겨드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새누리당에서는 힘의 우위를 확인했다. 또 이번에 승리했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런 말이 있습니다.

이긴 게 정말 이긴 거냐. 그리고 진 게 정말 진 거냐. 이런 측면에서 따져볼 때 새누리당이 집권여당으로서 상당히 소탐대실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에 집권여당으로서 상당히 위기감을 많이 느껴왔습니다. 이번 추경 협의 과정이라든지 청문회 과정이라든지 이런 데서 계속 수적으로 밀려왔기 때문에 이번에 20대 첫 정기국회에서는 반드시 단합해서 기세를 잡아야 된다 이런 절박감이 있었는데 이 절박감의 계기를 만들어준 게 정세균 국회의장의 개회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새누리당이 어쨌든 간에 정세균 국회의장을 상대로 투쟁을 하면서 상당히 내부의 단합된 힘을 보여줬고 정기국회 때 일정 부분 주도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볼 수는 있겠지만 집권여당으로서 국정 운영, 특히 국회 운영을 이렇게 힘으로 밀어붙이는 것에 대해서 국민들의 상당히 비판이 많이 제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20대 국회는 말씀하신 대로 소통과 협치를 통해서 원만하게 문제를 풀어나가야 되는데 집권여당이 상당히 실망감을 안겨줬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사실 이번 사태를 보면서 어느 쪽이 여당...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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