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현규 / 영덕군청 토목계장

[앵커]
밤새 내린 폭우로 경북 영덕군 7번 국도에서 산사태가 났습니다. 한창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현규 영덕군청 토곡계장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인명피해 여부가 걱정인데 피해 상황 어떻습니까?

[인터뷰]
다행히 차량과 인명 피해는 없습니다.

[앵커]
오늘 산사태가 발생한 원인은 아무래도 비 때문이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어제 밤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서 도로 사면이 붕괴되어서 도로를 덮었습니다.

[앵커]
비가 얼마나 왔습니까?

[인터뷰]
지금 190mm로 집중호우가 내렸습니다.

[앵커]
인명 피해나 차량 피해가 없어서 다행이기는 한데 다니던 7번 국도가 평상시 차량이 많이 다니던 도로인가요?

[인터뷰]
7번 국도는 통행량이 상당히 많은 도로인데 포항 가는 하행선 두 차로가 차단돼서 지금 복구를 했습니다, 1차선은.

[앵커]
그러면 복구 작업이 다 끝난 겁니까?

[인터뷰]
아닙니다. 1차로는 차량 통행할 수 있도록 우선 통행 하도록 복구를 하고 2차선은 복구 중에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최종적으로 복구 작업이 언제 끝날까요?

[인터뷰]
아마 3시에서 4시쯤 돼야 다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차량이 조금 지나다니는군요.

[인터뷰]
네, 차량은 조금씩 다니고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도로를 지나다가 산사태가 발생을 하면 굉장히 당황스럽고 또 피해가 클 수도 있는데 만약에 이런 일을 당했을 경우에 어떻게 대처해야 될까요?

[인터뷰]
긴급히 차를 세우고 차에서 가급적 멀리 이동을 하셔야 됩니다.

[앵커]
일상 생활 속에서 산사태 대비를 하고 또 주의 깊게 지켜봐야 될 점은 어떤 점이 있을까요?

[인터뷰]
주로 산사태는 집중호우시에 많이 발생을 하는데 그 집중호우 시에 배수 관계를 잘 살피고 물이 잘 빠지는지 안 빠지는지를 이런 부분들을 잘 유심히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계속해서 좀 수고를 해 주시고요. 지금까지 박현규 영덕군청 토목계장 전화로 연결해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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