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아침 경북 영덕의 7번 국도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아직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권남기 기자!
산사태로 도로가 통제됐다고요?
[기자]
지금 화면에서 보이는 사진은 산사태가 발생한 뒤 1시간쯤 지났을 때의 모습인데요.
토사와 나뭇가지가 중앙분리대까지 흘러나와 편도 2차선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산사태가 난 곳은 경북 영덕군 남정면 구계리 7번 국도 하행선 포항방면으로 구계휴게소를 100m 정도 지난 지점입니다.
오늘 오전 8시 10분쯤 경북 영덕소방서에 첫 신고가 들어왔는데요.
다행히 인명이나 차량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 때 포항방면 하행선이 모두 통제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중장비를 이용한 복구 작업이 계속되면서 편도 2차선 가운데 한 차선은 차량 통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밤새 내린 집중호우 때문에 산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완전 복구는 오늘 오후 3시쯤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권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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