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답사 뒤에 도면까지 마련하는 치밀한 수법으로 수도권 일대 폐차장을 턴 몽골인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특수 절도 혐의로 몽골인 34살 A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이들로부터 훔친 자재를 사들인 장물 업자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3월부터 4개월 동안 경기도 김포와 동두천 일대 폐차장 2곳에서 26톤가량의 폐금속을 훔쳐 6천8백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미리 CCTV 위치와 침입 경로 등을 도면으로 작성한 뒤 천으로 카메라를 가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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