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북한에 구조대를 파견해 홍수로 고립된 북한 주민 3명을 구조했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지린 성 당국은 지난달 31일 북한의 구조 요청을 받고 함경북도 온성군 두만강 온성도로 구조대원 10명과 구조선 2척을 급파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 과정에서 무인기까지 동원해 북한 주민들의 위치를 파악한 뒤 홍수로 고립돼 위험한 상황에 놓여있던 주민 3명을 구조했다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구조된 북한 주민은 남성 2명, 여성 1명이었으며 이들은 현지 변경 당국으로 이송된 뒤 북한 남양시로 돌아갔습니다.
중국 구조대가 북한 땅에 들어가 이재민을 구조한 경우는 상당히 이례적인 것으로 중국 언론이 이를 공개한 것은 북·중 관계가 경색됐음에도 북 중간 전통적 우호 관계나 인도적 지원은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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