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일) 오후 4시쯤 경북 영양군 삼의 계곡 주변 산등성이에서 피서를 즐기던 85살 홍 모 씨 등 17명이 계곡 물이 갑자기 불어나면서 고립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대원 14명이 출동해 2시간 40분 만에 피서객들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계곡 상류에 내린 국지성 호우로 물이 급격히 불어났고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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