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전 씨가 태국 푸껫에서 바다 수영을 즐기고 있습니다.
즐겁게 물놀이를 즐기는데 갑자기 발이 따끔! 합니다.
급하게 물 밖으로 나와보니 한쪽 발에 상처가 나서 퉁퉁 부어있습니다.
저런! 독성 해파리에게 쏘였네요!
여기서 해외안전여행정보 퀴~즈 나갑니다!
바다 수영 중에 독성 해파리에 쏘인 안전 씨, 어떤 응급처치가 필요할까요?
① 생수로 닦아낸다
② 식초를 부어준다
③ 모래찜질한다
[현상윤 사무관]
네, 정답은 2번 '식초를 부어준다'입니다.
만약 독성 해파리에 쏘였다면 상처에 식초를 충분히 부어주셔야 합니다.
독이 혈관을 타고 퍼지는 것을 식초가 억제하기 때문인데요.
해파리에 쏘인 곳을 손으로 문지르거나 상처에 수돗물이나 생수를 붓는 것은 해파리 독을 더 빨리 퍼지게 하기 때문에 절대 하시면 안 됩니다.
만약 식초가 없다면 바닷물로 상처를 여러 번 씻어내 응급처치를 한 뒤 전문 의료진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태국 남부 유명 관광지가 있는 푸껫과 꼬사무이, 끄라비 등에는 독성을 가진 상자해파리가 자주 출몰합니다.
해파리에 쏘이는 안전사고가 해마다 수십 건씩 발생하고 있으니 물놀이할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태국에서 자주 출몰하는 상자해파리에 쏘이면 채찍 모양의 상처가 생기고 상처 주변 부위가 급격하게 부어오릅니다.
심한 경우에는 호흡곤란이나 의식불명, 전신 통증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해파리에 쏘이지 않으려면 먼저 해파리 출몰 지역을 알리는 경고 표지판이 있는 해안에서 물놀이를 삼가는 게 좋습니다.
또 위급 상황에 대처할 수 없는 나 홀로 물놀이는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태국에서 독성 해파리에 쏘이면 식초로 응급 처치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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