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석수 특별감찰관에 대해 동시에 들여다 보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팀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관련된 부동산 의혹들에 대해서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하겠습니다. 김승환 기자!
검찰아 수사 의뢰된 내용뿐 아니라 우병우 수석 관련 의혹 전반에 걸쳐서 샅샅이 보고 있는 모양새이군요?
[기자]
검찰 특별수사팀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관련해서 특별감찰팀의 수사 의뢰 내용뿐 아니라 시민단체 고발 내용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특별수사팀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처가와 관련된 부동산 거래와 차명 땅 보유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는데요.
검찰은 우 수석 처가의 경기도 화성 땅 차명 보유 의혹을 들여다보기 위해 화성시 측에 관련 자료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화성시는 검찰의 요청을 받고, 그동안 화성시가 확인한 우 수석 처가 관련 토지 자료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검찰은 어제 지난 2011년 우 수석 처가와 넥슨 코리아 간의 천3백억 원대 땅 거래를 중개한 부동산업자를 불러서 협상 과정과 당시 계약 상황 전반을 조사했습니다.
우 수석과 관련된 수사가 특별감찰관 수사 의뢰 내용뿐 아니라 고발 등 관련 혐의 전반으로 빠르게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검찰은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수사 의뢰한 직권 남용과 횡령 및 배임 혐의도 역시 집중 조사하고 있는데요.
우 수석 아들의 보직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는 이상철 서울경찰청 차장과 이 차장의 부속실장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수사팀은 지난 29일 서울경찰청 압수수색 당일, 이상철 차장과 이 차장의 부속실장의 휴대전화기를 압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이 전화기의 데이터를 복원해 우 수석 아들이 전출된 시기를 중심으로 우 수석 경찰 관계자 사이에 통화가 있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또, 감찰 내용 유출 의혹과 관련해서는 관련 내용을 보도한 MBC 관계자의 휴대전화 통화 내용을 확보해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YTN 김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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