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 지난달 수출이 20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습니다.
일하는 날짜가 늘고 반도체 등이 수출을 늘리는 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병용 기자!
수출이 오랜만에 반등했다고요.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의 집계 결과, 지난달 수출은 401억 달러로 1년 전보다 2.6% 증가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 수출은 19개월간 이어진 마이너스 행진에 마침표를 찍고 20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8월 조업일수가 지난해보다 많은 데다 반도체 등 5대 소비재 수출이 호조세를 보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와 평판 디스플레이, 석유화학이 올해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하는 등 주요 품목 수출이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또 지역별로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1년 전보다 5.3%만 감소하면서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양호한 증감률을 기록했습니다.
8월 수입도 348억 달러로 1년 전보다 0.1% 증가하면서 2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53억 달러 흑자로 55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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