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까지 내륙에도 초속 18m 강풍...피해 우려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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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해안뿐 아니라 서해안에도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까지 내륙 곳곳에 초속 18m에 달하는 강풍이 불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정혜윤 기자!

동해안과 울릉도에 초속 10~18m의 강풍이 불고 최고 8m의 파도가 인다고 하는데, 이 정도라면 어느 정도 위력을 지닌 것이라고 볼 수 있나요?

[기자]
소형 태풍이 다가왔을 때 정도의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태풍은 중심 부근 풍속이 17m 이상인 경우를 말하고 태풍이 다가올 때 해상에는 5~10m의 높은 물결이 일기 때문입니다.

역대 우리나라를 강타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한 바람을 몰고 온 것은 2003년의 태풍 매미로 초속 60m의 폭풍이 불었습니다.

[앵커]
동해안에 폭풍해일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태풍 영향 때문인가요?

[기자]
일본에 상륙할 10호 태풍 '라이언 록'의 간접 영향이 큽니다.

일본에 상륙할 10호 태풍 '라이언 록'으로부터 뜨거운 공기가 동해로 유입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동해에 강력한 저기압이 거의 소형 태풍급으로 발달하고 있습니다.

이 저기압이 만든 강한 바람, 그리고 태풍 영향으로 형성된 너울성 파도가 겹치며 폭풍해일의 원인이 됐습니다.

[앵커]
그런데 동해안만이 아니라 내륙에도 강한 바람이 분다면서요?

[기자]
동해에서 발달한 강한 저기압이 북한으로 이동하며 내륙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인데요,

경기 서해안과 충남, 호남지방 등 내륙에도 오늘 오전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 지역에는 초속 10~18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강한 바람은 내일까지 이어지겠는데, 시설물 피해뿐 아니라 해안가에서는 안전사고도 우려됩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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