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의 로켓 발사대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폭발 당시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됐는데요.
발사장에 부착된 로켓에서 갑자기 시뻘건 화염이 치솟습니다.
일대를 집어삼킬 만큼 거대한 폭발이 일어난 건데요.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전, 미국 플로리다 주 케이프-커내버럴 기지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사고는 로켓을 재발사하는 실험을 하던 도중에 일어났습니다.
폭발 당시 수 km 떨어진 곳의 건물들이 흔들렸고 로켓 발사장에서는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 폭발로 발사대와 로켓이 소실됐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로켓 안에는 페이스북이 아프리카와 중동, 유럽 등지의 인터넷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쏘아 올리려던 위성이 탑재돼 있었는데 역시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원인과 관련해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는 SNS를 통해 로켓에 연료를 주입하던 도중 폭발이 일어났지만,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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