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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중거리탄도미사일 도발...합참 "발사 직후 폭발"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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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한미 해군의 대규모 연합 훈련이 끝나자 또다시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감행했습니다.

사거리 3,000km 이상인 중거리 탄도미사일 무수단으로 추정되는데 발사 직후 폭발하며 실패한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세호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어제 낮 12시 33분 평안북도 구성시 방현 비행장 인근에서 무수단 중거리탄도미사일 한 발을 쐈지만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미사일이 발사 직후 곧바로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무수단 미사일은 사정거리 3,000~4,000km로, 제대로 날아갈 경우 괌에 있는 미군기지까지 타격할 수 있습니다.

군은 한미 간 관련 정보를 긴밀히 공조했고, 오늘 새벽 최종적으로 결과를 공동 평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UN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북한의 불법 도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고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5일 노동미사일 3발을 발사한 이후 40일만입니다.

무수단 미사일의 경우 지난 6월 22일 높이 1,413km, 사거리 413km까지 날려 보내며 시험발사에 성공했는데, 그 때 이후 115일 만입니다.

하지만 무수단은 이번 건을 포함해 7번을 쏘아올렸지만 한 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실패했습니다.

앞서 우리 군과 미군은 지난 10일부터 어제까지 한반도 전역에서 대규모 연합 해상훈련인 '불멸의 의지'훈련을 펼치며 무력시위를 했고, 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김정은이 핵 도발을 감행하면 죽는다며 강도높게 경고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위협수단을 보여주기 위해 성능 검증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무수단 발사를 감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군은 북한이 이번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조만간 또다시 중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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