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주한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철거 논란에 대해 정부가 결정할 문제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조 후보자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소녀상을 철거해야 하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하면서 개인적으로 철거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1948년 8월 15일을 건국절로 삼자는 주장에 대한 의견을 묻자 1998년 김대중 전 대통령도 건국 50주년이라는 말을 했다며 건국이라는 용어를 쓴다고 해서 임시정부의 법통을 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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