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둘러싼 '갈등·분열' 심화...향후 정국은?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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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창렬 / YTN 객원 해설위원, 이상일 / YTN 객원 해설위원

[앵커]
최창렬 용인대 교수, 이상일 아젠다센터 대표와 함께 정국 상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조금 전에 들어온 뉴스부터 알아볼까요. 이석수 특별 감찰관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지금 오늘 본인의 휴대전화까지 압수수색당하고 그런 상황이었는데 어떻게 된 겁니까?

[인터뷰]
그동안 처음에는 이런 의혹이 제기됐을 때 사퇴할 의향이 없다는 표현을 공개적으로 했었는데요. 그러나 대통령이 임명한 특별감찰관이 어떤 수사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으로 인해서 수사를 다시 받게 되는 상황에 처하지 않았습니까?

이 상황에서 앞으로 만약에 이런 부분들이 어떻게 정리가 되든 간에 향후에 어떤 특별감찰관으로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굉장히 부담이 될 것이고요. 그런 부분들을 아마 고려한 게 아닌가 생각이 되고 또한 공정한 대통령이 임명한 민정수석과 특별감찰관이 동시에 수사를 받는 상황에서 검찰이 본인이 몸담았던 검찰조직에 주는 부담들. 과연 공정한 수사가 이뤄질 수 있겠느냐, 이런 것에 대한 지적들을 의식하는 그러한 결정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앵커]
특별감찰관 임기가 어느 정도 되죠?

[인터뷰]
임기가 원래는 3년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작년에 임명받았으니까 아직 임기가 많이 남은 상태였던 것 같은데요. 사의 표명이 앞으로 수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8월 18일날 이석수 특별 감찰관이 수사를 의뢰했거든요. 그리고 8월 19일에 청와대가 특별감찰관의 수사 의뢰에 대한 청와대 입장을 내놓았어요. 그때 나왔던 이야기가 이 사안이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언론에 유출을 했다. 그게 특정 언론이죠, 말하자면. 오늘 공개가 됐죠. 언론에 유출을 하고 이런 것들은 중대한 현행법 위반이다. 그리고 국기를 흔드는 일이다 이런 얘기를 했어요.

그리고 또 더 핵심적인 얘기가 부패 기득권 세력이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어쨌든 이러한 것들과 관련해서 이석수 감찰관도 고발을 당했어요. 언론에 유출했다고 해서. 그것과 관련해서 수사를 받았는데 수사를 의뢰했으니까 감찰관의 임무는 끝났다고 하더라도 아직 내막은 더 봐야지 알겠습니다마는 보도에 의하면 오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을 했다는데, 이석수 감찰관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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