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터키의 한 결혼식장에서 자살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나 12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터키 당국은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나 쿠르드계 분리주의 무장조직의 소행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홍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자살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한 결혼식장으로 많은 구급차들이 출동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상자들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습니다.
이번 폭발로 12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오즈테미르 / 목격자 : 친구들과 이웃들이 결혼식에 참석했습니다. 슬프고 아팠습니다.]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터키 당국은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나 쿠르드계 분리주의 무장조직의 소행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시리아 국경에서 64km 떨어진 가지안테프는 난민과 테러 조직이 몰려 터키 다른 지역보다 위험하다고 꼽히는 지역으로 지난 5월에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경찰관 2명이 숨졌습니다.
터키에서는 최근 몇 년 동안 IS 등의 테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는 이스탄불의 국제공항에서 IS 소행으로 추정되는 자살폭탄 테러로 44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YTN 박홍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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