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앵커]

靑 "감찰 유출은 국기 흔드는 일" 비판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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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만흠 /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장성호 / 건국대 교수

[앵커]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검찰 수사를 의뢰하자 청와대가 이 특별감찰관의 감찰 유출 의혹은 중대위법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우병우 민정수석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습니다.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장성호 건국대 교수와 함께 이 내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감찰 내용 유출 의혹을 두고 청와대가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금 예상을 벗어난 강공 드라이브인 것 같은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김성우 홍보수석이 공식 입장을 밝혔는데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게. 국가기구, 정부 기구 내부의 일인데 이게 내부 간에서 서로 조정하거나 여러 가지 따져서 먼저 정리하는 게 우선적인 작업인데 마치 정부기구 밖을 향해 있는 조직을 향해서 얘기한다거나 우리나라가 통제할 수 없는 북한이라든가 다른 중국을 향해서 얘기하는 것처럼 청와대가 공식 발표하는 게 굉장히 비정상적이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지금 야당 내부에서도 원내대표까지 지금 사퇴하는 게 맞다라고 보고 있는데 이렇게 두는 것이 국정운영에 도움이 되는 쪽인가, 이거는 모르겠습니다. 어떻든 간에 비정상적인 상황 같고요. 만약에 누출 자체가 근본적으로 법 위반의 문제라면 누출 얘기는 이미 전에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아마 기억이 날 겁니다마는 지난달 7월 27일에 언론 보도가 많이 있었죠. 그전 22일날 특별감찰관이 감찰을 하겠다라고 얘기하니까 우병우 민정수석이 주말만 지나면 잠잠해질 건데 왜 건드려서 키우려고 하느냐고 했던 것도 있죠. 만약에 이게 공표라든가 누출 자체가 문제가 된다면 당시에도 문제가 됐어야겠죠.그런데 이게 나중에 문제를 삼는 것은 아마 우병우 민정수석의 문제를 뭔가 보호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출동하는 모양이다.

아까 왜 정부 기구의 문제인데 내부에서 정리가 되지 않고 밖으로 나왔냐는 것은 특별감찰관하고 청와대 쪽하고 뭔가 조율이 안 돼서 충돌하는 가운데 밖에 노출된 이런 상황 같습니다. 아마 기억이 날 겁니다, 또 하나. 과거에 댓글 사건 때 윤성렬 지청장 기억나시죠? 윤성렬 검사, 나중에 논란이 되고 청문회까지 나오고 했었는데요. 그때 상황이 재연되는 느낌이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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