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전에서 SUV 승용차가 왕복 12차로 도로를 가로질러 반대편 상가에 돌진했습니다.
충북 영동에서는 50대 등산객이 계곡 물웅덩이에 빠져 숨졌습니다.
휴일 사건·사고를 이문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SUV 차량에서 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앞에 있는 승용차가 못 가게 막아섰지만 결국, 힘에 밀립니다.
SUV는 빠른 속도로 왕복 12차로 도로를 가로질러 반대편 상가 가구점을 들이받고 멈췄습니다.
[이종성 / 사고 차량 막은 앞차 운전자 : 바퀴랑 엔진이 계속 돌아가는 걸 보고, 이건 뭔가 아닌 것 같다 싶어서 다시 (차에) 타서 브레이크 밟으면서…]
운전자는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사고 충격 때문인지 당시 상황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급발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조사할 계획입니다.
소방대원들이 계곡 물웅덩이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보기에는 얕아 보이지만 물 깊이가 4m나 됩니다.
산악회 회원들과 등산을 왔던 강 모 씨가 혼자 이곳에 머물다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아파트 1층에서 검은 연기가 솟구쳐 외벽을 타고 위층으로 올라갑니다.
13층 주민 장 모 씨가 대피하다가 크게 다치는 등 2명이 화상을 입었고, 8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남 진주에서는 하수종말처리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진화됐지만 3층 높이 건물의 샌드위치 패널 지붕이 타면서 연기가 많이 발생해 일대에서 화재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YTN 이문석[
[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60821194353815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