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태용호 공사, 김정은 체제에 염증...가족과 입국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Views 0

[앵커]
정부가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의 서열 2위 외교관이 가족을 데리고 우리나라로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귀순한 외교관 가운데 최고위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십시오!

[기자]
정부가 조금 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서 태용호 주영국 북한 대사관 공사 귀순 사실을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태용호 공사가 부인과 자녀를 데리고 우리나라로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태 공사가 주영국 북한 대사관 중에 현학봉 북한 대사 이어 서열 2위라면서 지금까지 우리나라로 들어온 북한 외교관 중에 최고위급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는 입국 시기나 입국 경로, 자녀가 몇 명인지 등에 대해 상세하게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정준희 대변인은 태 공사가 탈북 동기에 대해서 김정은 체제에 염증과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동경, 자녀 문제에 대한 고민 때문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신변 안전이나 정치적인 이유를 들어서 태 공사 망명 사실에 대해서 철저하게 함구했는데, 사실 관계를 밝히는 차원에서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태 공사는 다른 탈북자들과 같은 절차를 밟아 일단 당국의 조사를 받게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YTN 권민석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817191449177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