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소폭 개각이 국정 쇄신과는 거리가 멀다는 야권의 비판에 대해, 인사는 대통령의 고유권한으로 모두를 만족시킬 순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도 희망과 바람이 있는데, 모두가 이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낼 순 있지만 어쨌든 대통령이 판단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특히 최근 청와대 오찬에서 건의한 탕평인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선 자신이 대표에 당선됐을 때에는 이미 인사 검증이 다 끝났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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