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우 / YTN 보도국 부국장
[앵커]
오늘 아침 청와대가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감찰 내용 유출 의혹을 강도 높게 비판한 데 대해서 여야의 입장은 엇갈렸습니다.
[앵커]
새누리당은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가 이견을 보이는 모양새고 야권은 한목소리로 우병우 민정수석의 해임을 촉구했습니다.
[앵커]
이동우 YTN 보도국 부국장과 함께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십니까.
[앵커]
초점은 두 가지가 아니겠습니까? 특별감찰관이 한 달 간의 조사, 오늘이 끝나는 날이 아니겠습니까? 관련된 내용을 검찰에 수사 의뢰한 부분이 있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이석수 감찰관의 수사 내용 유출 관련된 부분인데. 거기에 대해서 청와대가 아침에 김성우 홍보수석을 통해서 이석수 감찰관이 위법행위로, 관련 내용을 특정언론에 흘린 것은 중대한 위법행위로 국기를 흔들었다 이런 내용을 내놨는데 배경이 뭡니까?
[기자]
아무래도 무엇보다도 우병우 수석 관련 의혹이라든지 또 어제 검찰에 수사 의뢰를 하지 않았습니까?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수사 의뢰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정면돌파를 택했다, 그런 배경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특정 언론과 의견을 교환하고 또 감찰의 방향까지 결정하는 이런 부분은 묵고할 수 없는 일이다, 강하게 비판했거든요.
이것은 바꿔 말하면 우병우 민정수석에 대한 경질은 당분간 없다라는 부분을 명확히 하는 것이고 또 그 배경에는 어제 보면 정진석 원내대표 같은 경우는 우병우 민정수석이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을 하고 있고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대부분은 또 그런 같은 의견을 내고 있거든요.
새누리당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이런 상황에서 확실하게 청와대의 입장을 명확히 밝힐 필요가 있다, 그런 여러 가지 이유도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청와대가 보기에는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수사 의뢰를 하기는 했지만 우병우 수석 관련한 여러 가지 의혹들이 의혹 수준에 그치고 있지, 특별히 규명된 것이없다.
[앵커]
새로 나온 게 없다?
[기자]
그렇게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의혹만 받는 것을 가지고 참모를 경질한다면 어떤 참모가 대통령을 믿고 일을 하겠느냐. 그런 생각도 상당히 강하고요.
또 특정 언론사, 특히 유력 신문사가 이 참모를 공격을 한다고 했을 때 그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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